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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초 시칠리아의 날씨는 생각보다 추워서 패딩과 바람막이로 보내야 했다.(사진은 포기해야하나ㅜㅜ)

시칠리아 여행중에 제일 많이 찾아본건 교통이었는데 기차랑 버스 두가지 방법이 있었지만 나는 버스를 더 많이 이용한것 같다.편하기도 했고 버스 시간 배차나 시간면에서 더 좋아서였다.

근데 버스가 너무 늦게와서 한번은 거의 한시간이나 늦게 왔고 한번은 삼십분이나 늦어서 다음 정류장에서 타는 사람들은 못타는 상황도 생기곤 했다.무조건 빨리 가서 기다리고 문 열리는 곳 가까이에 있어야 한다.정원이 차면 다음 차를 기다리라고 하니.

카타니아에서 타오르미나와 사라쿠사를 가는 버스 정류장은 같다.기차역 옆에 있는 interbus를 두번 이용했었다

버스 판매소 앞에는 돌아오는 시간표가 붙여있다(타오르미나)
저렴한 인터버스

티켓 구매시 리턴 시간도 정할수 있어서 왕복으로 구매했었다.

버스 정류장 대각선에 보이는 버스회사들의 티켓 판매소

많은 버스 회사가 있지만 인터버스가 가장 저렴하다.

겉만 봐선 주차장 같은 버스 정류장

버스 판매소는 버스 타는 정류장 대각선에서 볼수 있었다.버스 정류장 안에 있는 매표소는 닫아 있어서 이용할수 없다.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정류장

시라쿠사는 7번 타오르미나는 8번에서 탑승.
마스크는 꼭 착용하고 타야한다!

한시간이나 지연된 타오르미나 버스

타오르미나는 아침은 삼십분에 한대씩 있고 오후는 한시간에 한대씩 있었다.

버스표는 소중해

왕복 티켓 9유로.표에 있는 바코드를 찍고 아무 자리에 앉으면 된다.갈때 오른쪽에 앉아야 바다가 더 잘 보인다.

티켓 판매소에서는 시간 변경만 한다며 투덜투덜

여기는 타오르미나 버스 정류장 내려주는 곳에서 다시 타면 된다.왕복티켓을 끊어갔지만 구경이 빨리 끝나 표 시간을 버스 매표소에서 변경한 후 탑승했다.

너무 좋았던 시라쿠사 다시 가고파ㅜㅜ

시라쿠사 시간표

우산들고 낑낑거리며 갔던 버스 정류장

여기는 비오는 시라쿠사.팔레르모에 가기 위해 서둘렀다.버스표는 정류장 앞에서 구입가능.

팔레르모는 아침 시간도 사람이 많다

비는 오지만 시간표을 찍어봤다.

비오는날의 팔레르모

버스 정류장 길이 두개로 나오는데 버스표 판매소 뒷편에 버스가 길게 정차되어 있는데 그곳에서 팔레르모 버스가 오면 타면 된다.짐은 짐칸에 직접 넣고 올라타면 된다.버스 아저씨는 버스 운전만 한다.

사실 걱정이 많았는데 찾아보니 별거 없긴 했다.너무 겁먹지 말고 하나하나 차근차근 해보니 시칠리아 여행은 어느새 끝나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