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차 적응에 실패한 나는 새벽부터 일어나서 이리저리 바쁘게 움직이던 중 호텔에 있느니 그래 나가서 커피라도 한잔 하자고 나섰다. 뉴욕에 오기전에 봐 두었던 랄프로렌 카페 5번가는 작은 트럭 가판대에 파는 형식이라 나는 카페로 운영하고 있는 메디슨 에베뉴로 이동했다.센트럴 파크와 가까워서 베이글과 커피를 사서 파크를 즐기는 것도 좋을것 같지만 오늘은 비가오고 또 추워서 패쓰. 아침부터 이슬비가 내려서 점점 떨어지는 온도. 우산을 들고 이리저리 주소를 찾아가며 걸어갔는데 보이는 랄프로렌 매장과 그 앞에 보이는 야외 테이블을 보니 왠지 마음이 놓였다. 8시 오픈이라 그런지 카페 앞에는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조금 있었고 추운 날씨에 안에서 먹을 수 있나 봤지만 코로나 시기라서 그런지 실내에는 테이블이 보이지 않..

뉴욕에 도착하자마자 향하게 된 곳은 다름 아님 뉴욕 우드버리 아웃렛~! 멋진 여행사진을 찍으려면 옷이 몇 벌 필요할 것 같아서 도착한 바로 다음날로 정하고 아웃렛으로 고고. Port Authority 버스 터미널에 내부 1층 매표소에서 엣홈 트립에서 결재한 캡처 사진을 보여주고 버스 티켓으로 수령한 지 4층에 있는 버스 타는 곳으로 이동함. 9시 반 버스를 기다리는데 벌써 내 앞에 줄을 길게 서있어서 못 타는 거 아닌가 맘이 조마조마했는데 다행히 안전하게 버스에 올라탐. 1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한 아웃렛은 아직까지 휑한 느낌. 겨울이라 그런지 아침 일찍 오는 사람이 없는 것 같아 보였는데 그래서 그런지 명품관은 벌써부터 줄을 서기 시작함. 특히 구찌나 버버리는 이미 사람들이 10명 정도 대기하고 있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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