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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많은 나라를 여행했고 12월 초 마지막 여행지로 다녀오게 된 런던.
모든 나라들이 그렇지만 오랫동안 여행을 하지 못해서였을까 런던에 도착하자마자 난 날듯이 너무 신나 있었다.
추운 날씨에 트레이닝 복 하나만 입고도 전혀 춥지 않을 정도로 난 날듯이 들떠 있었고 내리자마자 보인 풍경은 어느 엽서 속 한 폭의 그림 같았달까? 아마 나의 분위기에 취해 그렇게 보였는지도 모르겠다.
런던에서 일주일 에든버러에서 일주일 정도의 여행을 다니면서 이것저것 구매했지만
젤 아쉬웠던건 크리스마스에만 볼 수 있었던 여러 가지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들이었던 것 같다.
하나하나 너무 이뻤지만 가격이 사악하기도 했고 부서지기 쉬운 소재에 집으로 잘 가져올 수 있을까란 걱정 때문에
들었다 놓았던 오너먼트들이 눈에 아른거린다 ㅜㅜ
다음에 여행 때는 꼭 예쁜 오너먼트들을 잔뜩 사 올 거다.
그럼 내가 구매했던 쇼핑샷을 풀어보자.
1. 오프 앤 화이트
런던에 가서도 미국 브랜드를 사는 나란 사람 ㅋㅋ
남자 친구가 오프 앤 화이트를 좋아하는데 방콕에서는 가격도 좀 있고 종류가 많이 없어서 해외에 가면 한 번씩 들르게 된다.
티셔츠 사랑이 지독한 남자 친구에서 선물하기 위해 아침에 문 열자마자 갔던 매장.
다행히 사람이 없어서 매장 직원의 친절한 도움으로 문제없이 티셔츠 구매 완료.
여자 티셔츠도 보여달라고 했는데 이동식 행거를 들고 와 하나씩 보라고 해서 깜짝 놀랐었다는 후기.
암튼 직원들이 다들 너무 친철하고 러블리했던 기억이 있다.
매장 위치: 32 Sloane St, London SW1X 9NR 영국
런던의 백화점(해롯, selfridges)에는 몇 개의 옷들만 셀렉하여 전시가 되어 있기 때문에
매장에 직접 방문하는 게 선택의 폭이 넓어서 매장 직접 방문을 더 추천한다.
2. 아가 옷 브랜드
요새 제일 많이 쇼핑하게 되는 게 아기 옷인데 조카가 생기고 나선 정말 여행 갈 때마다 내 옷보고 아기 용품 파는 매장을 더 많이 들락날락하는 것 같다. 아무래도 남자 아이다 보니까 선택의 폭이 좁은데 셔츠나 정장류가 사고 싶어서 이리저리 돌아다니가 맘에 드는 제품 몇 개를
득템 할 수 있었다.
-next (영국 브랜드)
정말 이 브랜드를 쇼핑몰에서 많이 본 것 같은데 사실 처음에는 관심이 가지 않다가 우연히 산타옷에 이끌려 들어가게 되었다가
맘에 드는 정장이 있어서 구매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방콕은 더워서 재킷보다는 안에 있는 와이셔츠를 자주 입는다고 하지만 그래도 잘 구입한 제품이다.
세트로 바지, 와이셔츠, 재킷, 나비넥타이까지 포함이었다.
-Trotters childrenswear&accessories
캔싱턴 쪽 숙소에서 봤던 아기 옷 브랜드였는데(매장 지점 많음) 약간 영국 아가들이 입을 귀여운 멜빵바지가 있어서 구입하게 되었다.
셔츠 칼라 모양이 다르게 된 것도 있어서 멜빵 컬러만 바꿔서 믹스매치 해도 이쁠 것 같았다.
구매한 옷은 가장 심플하고 클래식한 느낌으로 선택.
조카님에게 입혀 봤는데 목 부분이 조금 타이트했지만 잘 입고 있다.
사이즈가 18개월까지 있는 옷들이 대부분 귀여웠고 그 이상의 사이즈도 있긴 했는데 멜빵 디자인은 2살 이상이 없어서 좀 아쉬웠던 것 같다다 커서도 입으면 엄청 귀여울 텐데..
-버버리
해롯 백화점에서 구입한 버버리. 해롯은 정말 들어가면 미로라서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나와야 하는 걸 절실히 느낌.
-막스 앤 스펜서
정말 이 브랜드가 없었으면 런던여행은 힘들었을 거다. 여기 음식들이 젤 맛있었다는 나의 의견.
암튼 아기 내복도 몇 벌 구매했는데 방콕에 와서 보니 여기도 팔고 있었다는... 굳이 옷은 안 사도 되는 거였나..
3.Manolo blahnik(마놀로블라닉)
정말 힘들게 구입한 구두.
사실 내가 구입하고 싶어서 간 거였는데 그 전날 세일을 해서 사람들이 다 사가서 사이즈가 죄다 품절..ㅜㅜ
다행히 동생이 가지고 싶어 한 라인은 있어서 구입할 수 있었는데 너무나 아쉽다.. 나도 갖고 싶다 ㅜㅜ
전시해 둔 신발은 많지만 저기에 나한테 맞는 구두는 많이 없다..
구매한 지점은 selfridges.
4. 폴 스미스(Paul smith)
영국 하면 버버리와 폴 스미스 이 브랜드가 대표적으로 생각나는 것 같은데 리버티 백화점 근처에 위치해 있는
폴 스미스 아웃렛 매장을 다녀왔다. 정말 가격이 저렴했는데 아무래도 여성의류보다는 남성 의류가 많이 차지하고 있었다.
2층에는 니트 종류나 셔츠 등 더 많은 제품을 찾아볼 수 있었는데 직원 말로는 몇 개의 디자인은 unisex 셔츠에서 여성도
입을 수 있다곤 했지만 너무나 많은 꽃이 셔츠에 있어 나는 소화과 안될 것 같아 내려두고 왔다.
아기 옷도 찾아볼 수 있어서 사이즈에 맞게 구매할 수 있었다.
티셔츠는 남녀 구분이 없으니 스몰 사이즈로 맘에 드는 디자인으로 구매했다.
위치: paul smith mayfair avery row store.23 avery row, london W1K 4AX
-기타 장난감들
자동차를 좋아하는 조카님을 위한 선물. 베트맨 자동차와 토마스 기차 그리고 크리스마스를 위한 동화책.
-각종 쿠키들
런던은 음식은 맛이 없지만 감자칩과 쿠키는 정말 너무 맛있었다.
caramel이라고 쓰여있는 건 초콜릿이 잔뜩 묻혀있는 캐러멜이 씹히는 와플 비스켓 호텔에서 먹고 반해서 사 왔는데 여전히 맛있다.
triple chocolate chuk 쿠키는 막스 앤 스펜서 쿠키인데 내가 가장 좋아하는 쿠키.
핑크색 포장지는 면세점에서 산 초콜릿이었는데 정말 너무 고급진 맛이 나는데 먹어봐야 한다 말로 표현이 안 되는 맛.
등등 많은 쇼핑을 했지만 다 어디로 갔는지 사진으로 찾을 수 없어서 여기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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