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초 남미여행에 첫 스타트는 과달라하라였다. 필리핀 항공을 타고 공항에서 내린 우리는 짐을 끌고 버스정류장에 도착했다. 버스는 잔돈이 필요해서 미리 공항에서 환전을 20달러에 137페소로 하고 버스정류장으로 향했다. 버스는 왔지만 센트럴을 가지 않는다고 해서 한 삼십 분을 기다렸다 기다리는 중에 뉴욕에 사는 분들에게 멕시티 맛집과 관광지에 대한 얘기를 듣고 친철하게도 스페인이 되는 언니가 목적지를 물어줘서 같이 버스를 탔다. 큰 캐리어와 기내식 캐리어 두 개를 들고 버스에 타자니 힘들었지만 버스비가 인당 9.5페소로 저렴하게 시내까지 도착할 수 있었다. 버스에 짐칸은 없지만 사람들이 많이 내려서 중간정도쯤 앉아서 갈수 있었음. 소매치기 강도 등등 무서운 애기를 들어서 무서웠지만 너무 더운 날씨 때문인..
중남미 여행(24년)/멕시코
2024. 5. 2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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