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차 적응에 실패한 나는 새벽부터 일어나서 이리저리 바쁘게 움직이던 중 호텔에 있느니 그래 나가서 커피라도 한잔 하자고 나섰다. 뉴욕에 오기전에 봐 두었던 랄프로렌 카페 5번가는 작은 트럭 가판대에 파는 형식이라 나는 카페로 운영하고 있는 메디슨 에베뉴로 이동했다.센트럴 파크와 가까워서 베이글과 커피를 사서 파크를 즐기는 것도 좋을것 같지만 오늘은 비가오고 또 추워서 패쓰. 아침부터 이슬비가 내려서 점점 떨어지는 온도. 우산을 들고 이리저리 주소를 찾아가며 걸어갔는데 보이는 랄프로렌 매장과 그 앞에 보이는 야외 테이블을 보니 왠지 마음이 놓였다. 8시 오픈이라 그런지 카페 앞에는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조금 있었고 추운 날씨에 안에서 먹을 수 있나 봤지만 코로나 시기라서 그런지 실내에는 테이블이 보이지 않..
미국 여행(21년)/뉴욕
2022. 3. 11.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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