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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도착하자마자 향하게 된 곳은 다름 아님 뉴욕 우드버리 아웃렛~!

멋진 여행사진을 찍으려면 옷이 몇 벌 필요할 것 같아서 도착한 바로 다음날로 정하고 아웃렛으로 고고.

Port Authority 버스 터미널에 내부 1층 매표소에서

엣홈 트립에서 결재한 캡처 사진을 보여주고 버스 티켓으로 수령한 지 4층에 있는 버스 타는 곳으로 이동함.

9시 반 버스를 기다리는데 벌써 내 앞에 줄을 길게 서있어서 못 타는 거 아닌가 맘이 조마조마했는데 다행히 안전하게 버스에 올라탐.

1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한 아웃렛은 아직까지 휑한 느낌.

겨울이라 그런지 아침 일찍 오는 사람이 없는 것 같아 보였는데 그래서 그런지 명품관은 벌써부터 줄을 서기 시작함.

특히 구찌나 버버리는 이미 사람들이 10명 정도 대기하고 있어서 비교적 사람 줄이 적은 입생 로랑에 입성.

그런데 내가 사고 싶어 했던 가방이나 샌들은 없어 보여서 5분 만에 나와버림.

아침 10시 반 아울렛

미국에 왔으니 미국 브랜드인 랄프로렌 매장을 첫 번째로 들어가 봄.

랄프로렌 매장은 남성과 여성 매장이 한 곳에 있고 키즈 매장은 다른 쪽에 위치해 있어서 시간을 들여 각각 방문했다.

들어가자 보이는 곰돌이 인형과 랄프로렌 니트와 후드티가 보였는데

남성매장에 비해 여성 매장은 옷 종류가 많이 있진 않아서 조금 아쉬웠다.

랄프로렌 우드버리 아울렛
귀여운 테디베어 마네킹들

여성 매장에서 그나마 괜찮았던 건 경량 패딩 있었는데 이때 입고 간 패팅 무게가 있어서 인지 입자마자

이건 사야 해라는 느낌을 받은 패딩 하나를 구입했다.

팔 길이에 맞춰 사니 사이즈는 M이 적당했고 중간에 끈이 있어서 허리가 날씬해 보이는 효과는 덤 거기에 너무나 가볍다.
겨울에는 이것저것 껴입게 돼서 패딩까지 무거우면 피곤함에 쩔어 다니는

여행에서는 그 무게감이 배가 되는데 이런 완벽한 패팅을 발견하다니 나는 럭키걸.

랄프로렌 우드버리 아울렛
보자마잔 내꺼라고 느낀 패딩

같이 간 남친은 이것저것 바구니에 너무 많이 담아서 계산하는 게 한창 걸리기에 먼저 나와서 구경을 하는데.

이렇게 폴로셔츠에 로고를 새겨주는 곳이 있더라. 귀염귀염 한 테티베어나 알파벳 국기 모양 등으로

자신만의 특별한 옷을 만드는 것 또한 하나에 추억이 될 것 같긴 하다.

랄프로렌 우드버리 아울렛
여기에 있는 패치를 골라서 커스튬 할수 있다.
랄프로렌 우드버리 아울렛
커스튬 하는 곳

랄프로렌에 나와서 이곳저곳 돌아보다 지인들 선물로 줄 초콜릿을 사로 들린 린트(lindt) 초콜릿.

린트 초콜릿 우드버리 아울렛
아울렛에선 초콜릿 하나정돈 사야지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새 지나버린 점심시간 사실 쉑쉑 버거를 가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기도 하고 밖에 위치해 있어 먹으려면 밖에서 먹으며 너무 추울 것 같아서 푸드코트로 발을 돌렸다. 시킨 메뉴는 melt shop라고 하는 곳에서 치폴레 샌드위치와 음료를 시켜보았다.

역시나 치즈 듬뿍에 느끼했지만 먹지 않는 것보단 나아서 한 조각씩 먹고 빠르게 나왔다.

아무래도 이때 2021년 12월 말이 오미크론 확진사 수가 많아서 더욱 조심해야지 하고 느껴서 먹고만 빠르게 나온 듯.

다른 사람들은 그런 건 신경 안 쓰는 듯 보였지만.

푸드코트 우드버리 아울렛
melt 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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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는 아웃렛에서 산 쇼핑 샷들.
같이 간 남자 친구는 폴로셔츠부터 티셔츠 재킷에 바지까지 여러 가질 담아와서 돌아올 때 캐리어 하나를 사서 넣고 왔던.

그래도 남자 옷은 많아서 남자 친구에게는 좋은 쇼핑장소가 되었었다.

랄프로렌 남성복 우드버리 아울렛
랄프로렌 남성복 쇼핑샷

내 옷은 이게 다 ㅋㅋ 폴로 니트를 구입하고 싶어서 열심히 봤는데..

사이즈가 xs 뿐이어서 제일 무난한 하양 니트가 m이 있어서 얼른 들고 나왔다.

사실 브이넥에 좀 얇은 원단의 니트를 구입하고 싶었는데 겨울에 간 거라서 매장에는 여름 니트는 하나도 발견할 수 없었다.
돌아다니던 중 rag and bone이라는 매장에 들어가서 본 니트.

사계절 여름인 나라에서 사는 나에게 딱인 얇은 소재의 니트여서 보자마자 구입해야지 하고

찜해두고 다른걸 봤지만 처음 고른 이 니트만 내 손에 들어옴.

랄프로렌 여성복 우드버리 아울렛
니트 성애자 쇼핑샷 rag and bone(왼) 랄프로렌(오)

키즈존에 입성해서 가장 신난 이모. 첫 조카가 생기고 아기 옷 관심이 날로 심해진 나여서 보자마자 다 사주고 싶었지만 이제 돌이 지난 조카에게는 신생아 옷은 작아져 버려서 2살부터 입는 폴로셔츠와 티셔츠 등을 골라왔다. 나중에 커서 입으면 너무 귀여울 것 같다.
같이 산 롬퍼들은 와서 입혀볼 수 있는 사이즈였는데 너무나 귀여워서 미쵸.

랄프로렌 키즈 우드버리 아울렛

아웃렛을 추천하냐고 한다면 랄프로렌은 추천한다.
(가격면에서는 방콕에서 구입하는 랄프로렌은 극도로 비싸기 때문에 미국이 저렴하지만

한국과 비교한다면 비슷하거나 크게 매력적인 가격이 아닐수도 있다.)
근데 명품은 재고도 많이 없고 줄이 너무 길어서 마음을 비우고 가는게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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