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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여행은 많은 비행기를 타봤는데 그중에 하나였던 아비앙카 항공 트립닷컴에서 갑자기 뽕 하고 최저가가 나와서 짐 없는 표 하나 짐 핸드캐리+수화물 23kg로 해서 티켓팅을 했다. 48시간 전 체크인을 했는데 짐 없는 나는 첫 번째는 랜덤자리 다행히 비상구여서 좋았지만 동행과는 같이 앉을 수 없었다. 두 번째는 다행히 짐추가한 티켓이 자리 이동이 가능해 3자리에 양옆으로 해서 예약해 둠 제발 가운데 아무도 앉지 말아라.

새벽 4:55분 비행기였지만 멕시코시티에서 새벽까지 버틸 순 없어서 10시쯤 숙소에서 나옴. 다행히 숙소가 짐보관이 가능해서 다행이었지 아님 짐 들고 돌아다녔을 뻔. 이번 에어비앤비는 너무 좋아서 다음에 또 써봐야겠다. 우버를 잡았는데 아저씨가 내리진 않아서 셀프로 짐을 싣고 드디어 공항으로 출발. 도착해서 짐 내려줬는 게 아마 픽업장소에선 내릴 수 없었던 듯 그렇게 도착은 했지만 체크인은 되지 않아서 짐 들고 앉아있을 곳 물색.

식당가는 G게이트 쪽으로

G라고 쓰여있는 곳에 레스토랑 커피 표시가 보이길래 직진. 조금 더 들어가 보니 음식 천국 멕시코의 나라 아니랄까 봐 타코집도 있고 큰 커피숍에 식당이 즐비했음. 우린 저녁을 많이 먹어서 푸드코드 같은 곳에 앉아 쉬기로 함. 의자옆에 충전하는 곳이 있어 충전도 빵빵이 하고 체크인 시간을 기다림. 옆 테이블은 타고 6개를 시켜 먹는데 와 11시에 저걸 다 먹나 싶나 했는데 다 먹더라. 냄새가 좋아서 나도 시켜 먹을 뻔했지만 꾹 참음.

식당가 주변 앉을수 있는 공간
이곳은 충전하느 곳
7-11편의점도 있음
빵집 즐비
써브웨이도 보이고
타코집
멕시코 음식인가?
공항은 버거킹인가?
맥도날드
여러 식당 중 하나
큰 pub

이렇게 대기 후 드디어 티켓팅하러 줄을 섰는데 사람이 엄청나다.원래는 셀프체크인 기계가 되는 같은데 이날은 작동을 안함.옆은 저울이 있어서 짐 무게는 미리
확인해 볼수 있어서 좋았음.사람은 많았지만 카운터 오픈을 많이 해서 쭉쭉 빠지고 우리 차례 아웃티켓을 물어본 다했는데 진짜 물어보심.라탐항공에서 예약하고 지불은 안 한 티켓 보여주니 패스 안 했음 큰일 날 뻔 예약번호 적어가니 꼭 예약번호 있는 화면 캡처해야 함!!

이쪽은 빨리 체크인이 가능함
미리 짐 넣어보기
짐 무게도 재보고
사람많음



새벽비행기인데 사람들은 다들 즐거워 보임 나도 잠이 날아갔는데 갑자기 흥겨워지기 시작. 새벽 1시에도 열려있는 면세점도 구경하고 게이트에서 또 기다림.식당도 많이 있었는데 공항안에 있던 식당은 다 안에 들어와 있었음.아비앙카에어는 지연이 슈가 많다고 했는데 다행히 정시에 딱 들어감. 저가항공이라 음식제공이 안된다고 해서 물이라고 살려고 했지만 가격이 너무 세서 다음 경유지에서 사기로 함.

새벽 1시 면세점
스타벅스는 매일 잘됨
화장품 종류는 많이 없음
맥주가격 사악
물은 99 mxn

드디어 비행기에 탔음 비상구 창가라서 다른 사람들보단 자리에 여유가 있었지만 가방이나 소지품을 놓으면 안 된다고 해서 다 짐칸에 올려둠. 좀 불안하긴 했지만 비상시 가장 먼저 도와줘야 해서 소지품이 없는 게 낫다고 하니 뭐라 반박할 수 없음 5시간 비행은 잠으로 채움 식사가 없으니 더 꿀잠잠.

넓은 비상구 좌석
충전기는 있음
멕시코 안녕
보고다 가는 비행기 안에서 보이는 설산
보고타 이쁘다

다섯 시간 달려와서 내린 보고타는 너무 아름다웠는데 약간 미니 스위스 같은 느낌이었음. 창밖으로만 보이는데도 녹음이 짙고 뭔가 그림 속 풍경 같았달까. 아침 도착이라 이제 허기진 배를 움켜쥐고 식당을 찾아 이리저리 배회. 게이트가 B였는데 이번엔 A에 식당가가 몰려있대서 이동. 이동 중 사람이 아주 많이 줄 서있는 카페에서 먹기로 했는데 메뉴판이 다 스페인어. 그래도 멕시코에 2주 있었던 덕인지 내가 좋아하는 차이라테를 발견해서 하나 시키고 다른 건 오믈렛+치즈번+커피 포함된 아침세트로 시킴. 공항이라 비싼 편이었지만 멕시코보단 저렴했음. 차이라테도 진하고 따듯해서 더 맛있었음.

아침은 여기에서
세트메뉴 구성:오물렛 두종류 중 택,치즈빵 또는 치즈스틱 또는 과일,커피나 쥬스
간단한 음료나 샌드위치도 팜
우리의 아침

배를 채우고 시간이 많이 남아서(경유도 5시간 하하) 기념품 가게부터 이리저리 구석구석 다녀봄 콜롬비아는 황열병 주사를 안 맞아서 안 왔는데 이렇게 경유로 올 거였음 와볼걸 후회를 잠깐 해봤음.

여기 기념품도 특이

이제 드디어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떠날 시간 여긴 이상하게 탑승시간 1시간 전에 게이트 오픈을 하는데 이해되는 게 사람들이 느림 짐도 많아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 듯. 암튼 중간에 비워둔 자리는 아무도 안 앉았고 출발하길 기다리며 앉아있으니 잠이 쏟아짐 얼마 안 가 알았지만 40분 지연됨 비행기 이륙하니 막 손뼉 침 ㅋㅋ   여기서는 영화를 볼 수 있긴 했는데 이어폰은 안 나눠줬음 다른 사람들은 어디서 다 줄 이어폰을 가져와서 야무지게 시청함 이런 거면 나도 가져올걸 그렇게 소리는 없는 모니터를 보다 드디어 아르헨티나에 도착함.

왜 이어폰 없나요?
적당한 좌석넓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