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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쏭크란 축제 기간을 맞이해서 호주에 가게 되었는데 이전에 셀린느 가방을 구입하고 텍스 인보이스를 받은 게 있어서 챙겨둔 뒤 방콕 수완나품 공항으로 향했다.(텍스 리펀 영수증은 입국일자 기준 60일 이내이면 발급할 수 있다(2000밧 이상 구매 시). 장기 체류를 한다면 잘 계산해야 할 듯)

호주로 떠나는 비행기는 늦은 저녁에서 아침 8시로 바뀌어서 그런지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작년 12월과 비교해서는 티켓창구도 많이 열리고 사람들의 수도 많이 늘어나 있었다. 나는 타이항공을 타서 젤 앞인 Row A 구역에서 빠르게 체크인을 마치고 텍스 리펀하는 곳으로 이동했다.

텍스 리펀 받는 법
1. 구입한 물건을 들고 Row U에 있는 곳에 가서 텍스 리펀 종이에 도장을 받는다.

(도장이 없으면 아무짝에도 쓸모없으니 꼭 도장받기!)

수완나품 공항 텍스리펀
출국장 맨 끝에 위치한 텍스 리펀 종이 도장 받는곳.


우선 나는 끝과 끝은 A에서 U까지 걸어갔다. 다행인 건 체크인을 해서 들고 가는 짐이 없단 점이 다행이라면 다행이었다.도착한 곳은 한산했고 여권과 텍스 리펀 종이를 주니 산 물건을 보여주라고 해서 내가 매고 있다고 하니 오케이~가끔 옷도 물어보는데 정확하겐 확인하지 않아서 내가 지금 입고 있다고 하면 그래 하고 도장을 찍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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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민국 심사 후 면세점 안에 있는 텍스 리펀 창구에 가서 현금이나 카드로 돈을 돌려받는다.

(금액에 따라 물건을 확인하니 물건도 같이 들고 가야 함)

원래 텍스 리펀드 구역이 두 군데가 있었는데 도장 찍는 곳을 보니

WEST D 구역만 열려있다고 서있더라.(2022년 4월 기준)

2023.03 기준 현재 모든 구역 오픈(East/West)

탑승구역은 왼쪽(EAST)으로 A, B, C 중앙은 D 오른쪽으로 E, F, G(WEST)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내가 탑승할 곳은 C 쪽으로 반대쪽이었다.

아무튼 확인 후 west D 구역으로 이동 중앙 면세점에서 각 양쪽의 게이트로 이동하는 시간은 10분 정도 소요된 것 같았다.

길고 끝나지 않을 길을 걸어 드디어 텍스 리펀드 창구 발견.

사람이 별로 없어서 바로 확인하고 나는 현금으로 지급받았는데 액수가 크다면 카드로 받는 것도 좋다.

수완나품 공항 텍스리펀
면세점 안 텍스리펀 창구(면세품 픽업 카운터 옆)


이제 좀 여유가 생겨서 면세점이 눈이 들어왔다. 새로 리노베이션을 해서 인지 보지 못했던 매장이 많이 들어와 있었다.루이뷔통, 까르띠에, 생 로랑, 보테가 등등 예전에 없는 매장들이 많아져서 아이쇼핑을 즐겼다 (디올은 아직 만드는 중)

면세점에서 그다지 살 것은 없어서 남은 시간은 좀 쉬고 싶어서 라운지로 이동했는데. 원래 탑승구와 가까이에 하나씩 있던 라운지가 죄다 닫아서 게이트 D4에 있는 곳으로 걸어가야 했다. 탑승하는 게이트 C와는 10분 남짓 거리였던 것 같다. 지나가면서 붙여있는 공지 사항으로는5월 31일까지는 열지 않는다고 하는데. 라운지 이용하려다 시간을 다 보내버렸다는 생각뿐이었다.여차 저차 해서 앉아서 간단히 목을 축이고 쉬다고 호주 여행을 위해 비행기에 올랐다.

수완나품 공항 텍스리펀
면세점에 늘어선 명품 매장들
수완나품 공항 텍스리펀
새로생긴 에르메스 매장
수완나품 공항 텍스리펀수완나품 공항 텍스리펀
까르띠에 상품들은 보기 편하게 가격표가 나와있다.

 

수완나품 공항 텍스리펀
그외 새로 생긴 명품 매장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