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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편의점이 있다 그건 바로 세븐일레븐~예전에는 바쁜 시간에 먹을 수 있는 간편한 도시락이나 컵라면을 사러 많이 가고 했었는데 추억에 잠기면 세븐일레븐 구경에 나섰다.
1.라면류
라면을 딱히 좋아하지 않은 나지만 태국 라면은 면이 얇고 양이 적어서 그런지 자주 사 먹곤 했었다.
처음 태국에 왔을땐 똠양꿍을 입에 대지도 못했던 나였는데 똠얌꿍 라면을 먹어본 후로는 똠양꿍은 나의 최애 음식이 될 정도로 좋아하게 되었다.똠양꿍에는 코코넛 밀크 첨가 여부에 따라 맛이 조금 차이가 나는데 라면 역시 두 가지 버전이 있다.
내가 좋아하는 똠양라면은 세븐일레븐에서만 파는 쿠킹 타운에서 나온 똠양 컵라면인데 면도 쫄깃하고 국물도 진하면서 매워서 가끔 속이 안 좋거나 해장이 필요하면 많이 사 먹었다.

가장 대중적인 컵누들은 마마 라면. 여기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맛은 돼지고기 맛인데 이건 국물이 맵지 않고 면 식감이 약간 라면땅 같은 느낌이라서 소화도 잘 되고 좋은데 양은 적다. 두 개를 끓이면 한국 라면 하나의 양이 나올 것 같다.
태국은 모든 라면을 거의 뜨거운 물을 넣고 데워 먹는 형식인데 한국처럼 냄비에 끓여먹어도 맛있는데 다만 면을 너무 오래 익히면 금방 불어서 국물을 거의 맛볼 수가 없어지니 주의해야 한다.

핫해 핫해 최근에 발견의 나의 최애 컵라면.
베트남에 가면 쌀국수가 유명하듯이 태국도 쌀국수가 유명하다. 길거리에서는 자주 찾아볼 수 있지만 컵라면으로 나온 상품을 많지 않아서 아쉬웠는데 이번에 세븐에서만 파는 보트 누들 쌀국수가 있지 않는다.보트누들 쌀국수는 특히 맛있는 식당을 지정할수 없는게 모든 푸드코드에 있는 보트누들 쌀국수는 평균 이상으로 맛이 좋다.그중 추천하는 푸드코드는 시암 센터에 있는 보트노들 쌀 국숫집.
여긴 그릇이 약간 뚝배기 형식으로 나와서 국물이 전혀 식지 않고 오히려 먹으면 먹을수록 뜨거운 온도를 유지해줘서 땀이 날 정도이다.맛도 깊은 국물에 매콤함이 있어 해장국 한 그릇을 하고 나온 느낌을 받을 수 있다.

2.스낵류
더운 날씨에 시원한 맥주가 땡기는 방콕. 요새 맥주 한잔에 먹을 스낵을 찾다가 타로 시프트 스낵에서 나온 어포를 칩 형태로 만든 과자를 찾아서 사 와봤다. 칩 모양으로 생겨서 바삭한 식감을 더욱 잘 느낄 수 있고 담백한 맛에 맥주 안주로 완벽하다.맛은 오리지널과 매운맛이 있다.(봉지색으로 구분 가능)

이건 신기해서 찍어본 사진인데 살몬에 고추소스와 라임을 곁드는 요리와 같은 맛이 나는 과자라고 한다. 레이에서는 항상 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 맛을 첨가해서 과자를 만들곤 하는데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 맛보고 싶다.

이건 한국 꼬깔콘(태국이름:콘네)과 비슷한 맛이 나는 과자인데 치즈맛이 첨가된 제품이 가장 맛있다.

최신 나온 양파링 모양의 토마토 맛 과자. 지인이 추천해 줬는데 나중에 한번 먹어봐야지.

코알라 초콜릿 과자. 약간 한국의 칸쵸랑 비슷한 맛이 나는 과자이다. 가끔 단 게 당기는 날에 빼빼로와 함께 같이 사 먹었던 기억이.빼뺴로는 티코(tico)를 가장 추천한다.

예전에 입에 달고 살았던 오징어 과자.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오징어 맛 과자는 아니고 많이 단 오징어 맛 과자이다. 하지만 한번 열면 멈출수 없는 마성의 맛인 건 틀림없다.

구경하던 중 눈을 의심했던 과자를 하나 발견했다. 최근 태국에서 대마초가 들어간 상품을 판다고는 들었지만 내 닭다리 과자에 넣다니 그냥 모르고 보면 허브를 넣은 줄 알겠지만 저기 정확히 적혀있다 대마초 바비큐라고. 이런 건 걸러서 먹으면 안 된다.근데 이 닭다리 그냥 오리지널은 맛이 꽤 좋았는데 나의 사랑스럼 닭다리를 내놓아라!! 닭다리가 녹색이라니 입맛이 뚝 떨어진다.

3.아이스크림/녹차레몬티
발길을 돌려서 이번엔 아이스크림 코너. 왜 그런 날 있지 않나 모찌모찌한 찹쌀떡이 먹고 싶은 날.해외에 오래 거주하게 되면 그리운 맛이 있는데 그것 중에 하나가 떡으로 만든 모든 것들 인 것 같다.아무튼 이 찹쌀떡 아이스크림은 그래도 내가 기억하던 찹쌀떡과 비슷한 식감에 우유 아이스크림이 들어있어서 자주 먹곤 했다.

이치탄에서 만든 모든 레몬티를 나는 아주 좋아하는데 그중에서도 허니 레몬이 맛이 가장 상큼하고 맛있는 것 같다.이건 우유팩으로 나온 건데 십 밧이면 아주 양껏 먹을 수 있다.

5.신선코너
최근 케이푸드가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면서 편의점에서도 저렇게 한국 제품을 내어 놓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이번에 발견한 건 어묵. 맛이 괜찮다고 하니 다음에 한번 구입해 봐야겠다.

근처에 채식을 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데 그런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건지 세븐에서도 가끔 베지테리안 도시락을 종종 보곤 했는데 버거는 처음 보는 것 같다. 이것도 먹어본 사람의 후기로는 맛이 일반 버거를 먹는 것과 비슷하다고 하다.

사진에는 없지만 신선코너에 가면 냉동식품으로 된 도시락 말고 그날그날 나오는 세븐에서만 파는 도시락이 있는데 추천하는 메뉴는 팟카파우,팟시유,볶음밥.이건 내가 먹어봐도 식당에서 먹은 것과 거의 비슷한 맛이 나는꼭 사먹봐야 하는 세븐일레븐 1순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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